세상에는 많은 능력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는 프롬프트 작성의 능력에 따라 대답의 질이 매우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뤼튼 AI 스토어는 프롬프트 능력자들이 만들어 둔 다양한 AI 챗봇과 AI 툴을 마음껏 사용해볼수있습니다. 뤼튼 프롬프트 허브는 잘 작성한 프롬프트를 가져다 쓰는 방식이라면, 이 AI 스토어는 능력자들이 역할, 작동 순서, 대답의 서식 등을 미리 학습 시켜둔 챗봇이나 툴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뤼튼 AI 스토어는 쉽게 말해서 chatGPT 유료 사용자를 위한 ‘GPTs’와 동일한 커뮤니티 형태이지만, 뤼튼은 현재 무료로 이 기능을 사용해볼수있다는 것입니다.
Table of Contents
챗GPT4가 무료? 뤼튼 사용법(wrtn) – 한국어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
2024 뤼튼 프롬프트 허브 사용법 : 한국어 생성형 AI로 나만의 프롬프트 만들기 바로가기 🤖
뤼튼 AI 스토어 둘러보기
뤼튼(https://wrtn.ai/)에 접속하여 상단 메뉴에서 ‘AI 스토어’를 클릭하거나, 뤼튼 AI 스토어(https://wrtn.ai/store)로 접속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342개의 툴 / 챗봇이 업데이트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로 조금만 스크롤하시면, 챗봇 / 툴들이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을 선택하여 한번에 즐겨찾기 할 수 있도록 뤼튼에서는 편리한 묶음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더 아래로 스크롤하면 업로드된 툴과 챗봇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아이템 옆에 있는 별표를 클릭하면 즐겨찾기에 추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AI 스토어 “툴”과 “챗봇” 차이점
AI 스토어를 둘러보며 능력자들이 만들어 놓은 유용한 생성형 AI가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툴”과 “챗봇”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툴(TOOL)
일정한 폼양식에 맞춰서 빈칸에 내용을 입력하거나 옵션을 선택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결과값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하게 반복된 일을 수행하기에 적합합니다. 문제점은 A라는 행동을 수행하다가 B라는 행동의 결과값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 단어 동의어” 툴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툴은 영어 단어를 입력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해당 영어 단어의 뜻과 동의어 5개, 그리고 예시 문장을 제시해줍니다. 이 툴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김장담그는 법”을 물어볼수없다는 것이죠. 아마도 “김장 담그는 방법”을 물어보면 영어로 번역해서 동의어 예시 문장을 만들어 버릴거에요.
챗봇(CHAT BOT)
생성형 AI의 기본형은 챗봇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특성상 일관된 늬앙스가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채팅창을 새롭게 열때마다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내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역할”, “지침사항”, “작업순서”와 같은 것을 사전에 입력하여 일정 범위 내에서 작업을 수행하도록 유도한 것이 바로 뤼튼 AI 스토어의 “챗봇”입니다.
그냥 프롬프트 허브를 사용해도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시겠지만, 생성형 AI를 사용하다보면 “역할”, “지침사항”, “작업순서”와 같은 지시사항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그때마다 방대한 량의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것 보다 나에게 맞는 챗봇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셈이죠.
예를 들어서 “김장 마스터 봇”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지방마다 특성에 맞는 재료, 김장 담그는 순서 등을 사전에 입력해두었다면, 이 챗봇을 불러와서 “00지역 김장 담그는 방법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사전에 지시받은 방법대로 결과값을 생성해 낼 것입니다.
툴도 동일한 작업은 수행하여 결과값을 만들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툴과 다른 점은 챗봇은 알려준 재료가 없을때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물어볼수있고, 그 대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툴은 간단한 입력을 통해 정해진 형식의 결과를 빠르게 얻는 방법이고, 챗봇은 유연하게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툴의 사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AI 스토어에 등록된 툴 중에서 “복용중인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알려주는 툴을 한번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뤼튼 AI 스토어 ‘툴’ 사용방법
겨울철에는 감기약을 자주 찾게되는데요. 감기가 심할때는 진통제와 해열제도 함께 복용할때도 많이 있죠. 그래서 제가 이 툴을 사용해서 한번 물어봤습니다.(복용중인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툴)
기대 이상으로 정리가 잘 된 결과물을 보여주어서 놀랐습니다. 가독성 좋게 문단을 나누었고,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도 숫자 번호로 정갈하게 표현해주었네요. 단순히 음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이유도 함께 설명해주니까 꽤 믿음직합니다.
뤼튼 AI 스토어 ‘챗봇’ 사용방법
이번에는 ‘챗봇’ 탭을 클릭해주세요. 저는 예전에 봐둔 여행 챗봇 ‘여행을 떠나요.‘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예시 질문 중 자전거로 전국 여행하는 것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클릭!했습니다.
생성형 AI는 토큰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가끔 이미지와 같이 챗봇이 대답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거의 모든 생성형 AI 챗봇은 “이어서 작성해줘”라고 입력하면 보시는 것처럼 대답을 이어나가 줍니다.
그러면 자전거 여행에 대한 결과물을 볼까요?
꽤 정성들인 대답이었지만, 문단 정리가 안되어 가독성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전국” 여행에 대한 질문에 맞게 “제주도”의 유명음식까지 소개해주었네요. 😅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이 대답은 GPT-3.5모델로 실행한 것 입니다. GPT-4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GPT-4모델로 선택하고 동일한 질문을 진행해봤습니다. 반응 부터 좀 다르네요. 🤣
GPT-3.5보다 디테일한 경로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제주도에 대한 여정은 없습니다.😂 마지막 안전에 대한 부분은 동일한 것을 보니까 아마도 챗봇 지침사항의 일부인 것 같네요.
재밌는 것은 GPT-3.5 16K 모델이 GPT-4 모델과 똑같은 답변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일반 GPT-3.5 모델보다 GPT-3.5 16K 모델이 GPT-4에 가깝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인기있는 툴과 챗봇 사용해보기
이번에는 뤼튼 AI 스토어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인기있는 툴과 챗봇을 사용해보겠습니다.
툴 : “여보, 사도 돼?”
재밌는 이름의 툴인 “여보, 사도 돼?“라는 툴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입력 칸은 총 3개로 사고싶은 것, 사용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하는지 입력합니다. 저는 예시 텍스트 그래도 입력해봤습니다.
제작자 분께서 이 툴에게 매우 공손한 말투를 학습시킨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고 다양한 생성형 AI를 사용해본 저도 “사랑하는 아내여”라니.. 이런 수준의 표현은 처음 보는 듯 합니다. 제작자 분께서 얼마나 아이패드가 갖고 싶었는지 상상이 가는 군요. 꼭 아이패드를 얻으셨길 바랍니다. 🤣🤣🤣
툴 : “언어학적 이름풀이”
다음은 “언어학적 이름풀이” 툴입니다.
이 툴은 굉장히 깊은 어원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큐레이터”의 라틴어 어원을 알게 되었네요.😅 잘 활용하면 꽤 괜찮은 SNS컨텐츠를 만들수있을 것 같군요.
챗봇 : “ppt 아이디어 챗봇”
이번에는 “ppt 아이디어 챗봇“을 사용해봤습니다.
GPT-4 모델을 선택하고, 간단하게 “AI 서비스를 소개하는 ppt를 5장 정도로 만들어줘”라고 입력했습니다.
어떤 자료를 만들어야할때 고민없이 한개의 플로우를 만들어 내는 것은 결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개요라면 꽤 괜찮은 회사소개서를 만들수있을 것 같습니다.
툴 : “SEO 김대리 툴”
글쓰기를 도와주는 “SEO 김대리 툴“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주제를 입력합니다. 늘상 PC에 시간을 보내기에 뭉친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선정해봤습니다. 몇 개의 개요로 구성할지 정했습니다. 이번은 테스트이기 때문에 3개만 지정했어요. 메타데이터는 SEO에 중요한 요소로 자동 생성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꽤나 괜찮은 결과값이 나왔죠? 이 초안에서 본인만의 글 스타일만 입힌다면 블로그 글 하나가 뚝딱 만들어지겠네요.
사실 “SEO 김대리” 시리즈는 제가 만든 툴입니다.🥹
위 주제처럼 상식 수준의 글의 초안은 꽤 유의미한 결과값을 만들어내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챗GPT에서 사용하던 것을 한국어 이해도가 높은 뤼튼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무엇보다 뤼튼에서는 GPT-4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해 보시길 바라며 제작했습니다.(긴 글에 특화된 자매품 : SEO 김대리 봇)
결론 : 친해지면 칼퇴도 친해진다.
현재 뤼튼 AI 스토어뿐만 아니라 프롬프트 허브, 기본 챗봇까지 무료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특히나 OpenAI에서 유료로 사용해야하는 GPT-4도 마음껏 사용해볼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다양한 언어모델도 함께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뤼튼도 기업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일정 부분의 서비스가 유료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그 전에 뤼튼의 다양한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해 보고, 프롬프트와 챗봇 생성 등에 익숙해져 보시길 바랍니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단순하고 반복되는 업무를 생성형 AI에서 맡기고 칼퇴하는 일상이 되기실 바랍니다.
FAQ
뤼튼 AI 스토어란 무엇인가요?
뤼튼 AI 스토어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챗봇과 툴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곳에서는 역할, 작동 순서, 대답의 서식 등을 미리 학습시킨 챗봇과 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툴과 챗봇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툴은 사용자가 일정한 형식에 맞춰 입력하면 결과값을 만들어내는 반면, 챗봇은 더 유연하게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접근합니다.
뤼튼 AI 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툴과 챗봇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뤼튼 AI 스토어에서는 “여보, 사도 돼?” 툴, “언어학적 이름풀이” 툴, “ppt 아이디어 챗봇”, “SEO 김대리 툴” 등 다양한 툴과 챗봇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